벤처캐피털 생태계의 창업자와 투자자들은 성장·자금 규모·엑시트 시점을 묻는 데는 익숙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원하는 회사를 만들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잘 던지지 않는다는 오피니언이다. 회사를 매각하거나 외부 자본으로 빠르게 스케일업한 경험이 있는 창업자들이 소유권과 야망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한 사례, 1814년 설립된 오스트리아 보석상 A.E. 케히르트의 다세대 경영 방식, 하버드비즈니스스쿨 노암 와서먼의 '부(Rich) 대 권력(King)' 딜레마 연구를 통해 자본의 경제적 논리와 창업자의 장기 목표가 항상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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