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칩노믹스'는 대만이 TSMC 한 기업의 성공이 아니라 60여 년에 걸친 산업정책, 전문가 존중 문화, 창업 장려 제도, 정부·대학·기업이 함께 만든 생태계를 통해 세계 반도체 산업의 심장이 됐다고 분석한다. 저자 이은호는 주타이베이 한국 대표로 재직하며 만난 모리스 창, 스전룽, 궈타이밍 등 대만 반도체·IT 산업 거물들의 창업 과정과 경영 철학을 현지 취재로 풀어낸다. 책은 한국이 메모리 강점을 기반으로 파운드리 역량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파운드리 전략'과 생태계 중심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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