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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Due Diligence

사진 Wolfgang Weiser / Pexels

풀어 쓴 설명

실사(due diligence)는 투자 유치나 인수합병, 대규모 제휴를 앞두고 상대방이 회사의 재무, 법률, 기술, 조직 상태를 꼼꼼히 들여다보는 검증 절차를 말한다. 투자자나 인수자는 재무제표와 세금 신고 내역, 계약서, 지식재산권 현황, 인사·노무 관계, 규제 준수 여부 등을 서류와 인터뷰로 확인하며, 스타트업은 이 과정에서 요청받은 자료를 정리해 제공하고 질의에 답변하는 역할을 맡는다. 흔히 재무 실사, 법률 실사, 기술 실사로 영역을 나누어 각기 다른 전문가가 담당하기도 한다.

창업자는 보통 투자 라운드의 텀시트에 서명한 이후, 실제 자금 집행 전 단계에서 실사를 마주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회사 등기부등본, 정관, 주주명부, 스톡옵션 부여 내역, 근로계약서, 주요 고객·공급 계약서 등을 한곳에 모아 자료실 형태로 준비해두면 절차가 매끄럽게 진행된다. 특허나 소스코드 라이선스처럼 기술 자산의 권리 관계가 불분명하면 실사 단계에서 문제가 드러나 거래 조건이 바뀌거나 지연될 수 있으므로, 평소 계약서와 지분 관련 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두는 습관이 중요하다.

실사 결과에서 중대한 하자가 발견되면 투자 조건이 재협상되거나 거래 자체가 무산될 수 있고, 사소한 문제라도 진술 및 보장 조항에 반영되어 이후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실사에 어떤 서류가 필요하고 어떤 리스크가 지적될 수 있는지는 변호사나 회계사 등 전문가와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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