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등지에서 '중계소(리버스 프록시)' 업자들이 앤스로픽 클로드 등 미국 AI 모델 사용권을 정가의 10% 수준으로 중국 고객에게 재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무료 크레딧과 도난 계정으로 원가를 낮추고, 모델을 바꿔치기해 청구하며, 중계 과정에서 쌓인 대화 기록을 증류용 학습 데이터로 팔아 수익을 메운다. 앤스로픽은 9월 보고서에서 딥시크·문샷AI·알리바바 등 7개 중국 기업이 가짜 계정이나 실제 고객 질문을 몰래 클로드로 보내 대규모로 대화 기록을 빼갔다고 밝혔고, 그 안에는 인민해방군 관련 CCTV 분석 요청과 공안 감시 데이터까지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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